[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삼천당제약에 대해 점안제 제조업체에서 바이오시밀러 수출업체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안주원,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천당제약은 75년 이상 점안제를 제조해온 보수적인 회사에서 바이오 시밀러 개발 등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회사로 변화 중"이라며 "단기간에 뛰어난 성과들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삼천당제약은 2016~2018년 사이 미국, 유럽 제약사와 총 3건의 점안제 제네릭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2019년 1월에는 일본 제약사와 아일리아 바이오 시밀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다른 제약사 대비 기획력 및 해외영업력에 큰 강점 보유해 지속 성장 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확립했다는 판단이다.
또 아일리아 바이오 시밀러 공급계약 체결로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봤다.
하나금융투자는 "상반기 내 미국, 유럽 파트너들과의 추가 계약 체결 또한 예정되어 성장모멘텀 기대가 가능하다"며 "올 4월과 6월 전임상이 계획되어있고, 2019년 3분기 1상과 3상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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