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구현모 KT 사장(커스터머&미디어 부문장)이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KVRA)의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협회는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구 사장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구 회장은 1985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KT에서는 경영전략담당 상무, T&C운영총괄 전무,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한 이후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 VR·AR시장 상황이 우호적이지 않지만, 본격 상용화를 앞둔 5G 네트워크 시대를 맞이해 VR·AR산업이 그 중심에 있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기업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시장 키우기, 법제도 개선 등 우리 협회에 주어진 역할과 명분을 명심하고, 회원사 의견 경청 및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는 2015년도에 공식 출범한 국내 VR/AR 산업의 대표 협회로서, 국내 VR·AR 산업의 다양한 사업자들의 상생 및 협력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코리아VR페스티벌(KVRF), 산업 실태조사, 신시장 진출지원, 표준화 및 평가·인증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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