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금융위원회가 소비자금융 정책의 개선점을 찾는 현장 메신저 105명을 위촉했다.
20일 금융위원회는 서울정부청사에서 금융 현장 메신저 위촉식을 치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올해 현장메신저 105명 중 7인에 대해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고 제3기 메신저의 성과와 4기 메신저의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금융산업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산업인 만큼, 소비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금융당국이 직접 현장을 완전히 이해하는데 현실적 제약이 있는 만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현장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메신저분들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생생히 전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현장메신저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182건이며, 이 중 171건을 회신했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건의된 내용 중 상품설명과 안내방식 강화, 이용편의성 제고, 서류 간소화 등 소비자 체감형 과제가 주로 수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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