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안랩(대표 권치중)은 개인 사용자용 무료 PC 백신프로그램인 'V3 라이트(Lite)'에 랜섬웨어 대응 기능과 새로운 사용자환경(UI)을 적용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기존 V3 라이트의 악성코드 탐지·차단 기능에 별도 제공하던 안티 랜섬웨어 툴을 통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분석 시스템(ASD)이 분류한 의심파일을 별도 공간에 격리해 한차례 더 검사하는 '랜섬웨어 정밀검사' 기능을 추가하면서 신·변종 랜섬웨어 대응력을 강화했다.
더불어 사용자가 중요한 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한 UI를 추가했다. 이번에 바뀐 UI는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메인 화면에 배치해 PC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PC 검사, PC 최적화 등을 메인 화면에 배치하고, 다른 검사옵션 및 PC관리 기능도 첫 화면에서 실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초록·주황·빨강의 세 가지 색으로 PC 보안 상태를 직관적으로 표시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랩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인용 유료 및 기업용 V3 제품군에도 '랜섬웨어 정밀검사'와 사용자 친화적 UI를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강석균 안랩 EPN사업부 부사장은 "랜섬웨어 등 보안 위협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개인PC 보안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안전해서 더욱 자유로운 세상'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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