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9년 정기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하고 4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과 함께 김임근 상무를 임기 2년의 부사장보로 승진해 재선임했다.
1963년생인 김 신임 부사장보는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2004년 신용기획부 팀장과 리스크총괄 부장을 거쳐 2015년 신한금융지주 리스크관리팀 상무에 올랐으며, 이번에 승진 재선임됐다.
한편, 신한지주 이사회는 사외이사후보 ▲이윤재 前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용학 홍콩 First Bridge Strategy Ltd. 대표 등 총 4명을 신규 선임 추천했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6년을 초과 재임해 의무교체대상이 되는 사외이사는 없으나, 지난 12월 중도사임한 주재성 이사 외 이성량, 박병대 이사가 금년 3월 정기주총을 끝으로 퇴임한다.
이성량 이사는 재선임 추천되었으나 사추위에 직접 연임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병대 이사는 잔여 임기가 1년 남았으나 사임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신한지주 이사회는 금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철(前 한국은행 부총재), 이만우(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히라카와 유키(프리메르코리아 대표), 필립 에이브릴(BNP파리바증권 일본 대표), 박안순(日 대성그룹 회장) 등 5명의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재선임 추천했다.
또한 이 날 동시에 개최한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사외이사 중 이만우, 성재호, 이윤재 후보자 3명을 감사위원으로 추천했다.
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 및 감사위원 후보들은 다음 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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