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창균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서울 서초구 소재 삼성전자빌딩 다목적홀이다. 이날 정기 주총에서는 김한조 하나금융 나눔재단 이사장과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과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정기 주총 일정과 함께 사외이사 재선임 추천과 신규 사외이사를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김한조 이사장과 안규리 교수는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송광수 전 검찰총장, 이인호 전 신한은행장의 후임이다. 박재완 전 장관 역시 임기가 끝나지만, 재선임 추천됐다.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김 이사장은 재무·회계 전문가이다. 김 이사장은 1982년 한국외환은행에 입행한 뒤 PB영업본부장, 외환캐피탈 사장, 외환은행장, 하나금융지주 글로벌부문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안 교수는 의학 분야 전문가이다. 안 교수는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 대한이식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 사회공헌교수협의회 회장과 사단법인 생명잇기 이사장, 사단법인 라파엘인터내셔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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