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무인 PC방 구축을 위해 스마트홈 기업 코콤(대표 고성욱)과 공동 사업에 나선다고 27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지난 25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코콤 본사에서 사물인터넷(IOT)과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을 기반으로 무인 PC방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웹젠은 코콤으로부터 무인 PC방 구축을 위한 제품 및 시스템을 납품받아 웹젠의 전국 PC방을 대상으로 무인 PC방을 보급하는 영업 및 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고객 출입이 줄어드는 심야시간의 PC방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무인 시스템에 대한 수요와 시장성을 확인했으며,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인 검토를 마치는 대로 전국 PC방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사는 무인 시스템을 위한 제품 및 보안 시스템 등에 대한 협의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2019년 상반기부터 무인 PC방의 시범 운영을 준비한다.
웹젠은 무인 PC방 사업이 가시화되는 대로 웹젠 PC방 홈페이지에서 무인 PC방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미 사업을 시작한 'PC방 클린서비스'에 무인 PC방 사업을 더해 PC방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부가사업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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