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이 핵심 계열사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겸직 계열사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조양호 회장은 현재 한진칼 ㈜한진 대한항공 진에어 정석기업 한진정보통신 한진관광 등 7곳의 등기이사, 한국공항 칼호텔네트워크 등 2곳의 미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향후에는 한진칼 ㈜한진 대한항공의 등기이사직을 제외하고 나머지 계열사의 이사직을 연내 사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따라 조 회장은 한진칼, ㈜한진, 대한항공의 경우 임기 만료 시 이사회에서 중임 여부를 논의키로 했다"며 "나머지 계열사의 경우 연내 겸직을 해소키로 했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