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출시한 전략폰 갤럭시S10 시리즈의 출하량이 프리미엄폰 시장 성장과 차별성 부각으로 당초 예상보다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TF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 밍치 궈가 최근 작성한 투자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시리즈의 예약 판매량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갤럭시S10의 예약 판매량은 전작 갤럭시S9보다 30~40% 늘었다.
그는 이를 토대로 2019년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시리즈의 출하량을 1년전 출하량 3천만~3천500만대보다 30% 증가한 4천만~4천500만대로 예측했다. 이 출하량 가운데 갤럭시S10과 S10+가 85%를 차지할 것으로 점쳐졌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4가지 근거를 토대로 갤럭시S10 시리즈가 예상치를 넘어서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고가폰 시장의 성장세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봤고 아이폰과 다른 갤럭시S10의 사양도 구매 촉진 요인으로 들었다. 특히 후면 트리플 카메라, 쌍방향 무선충전, 화면속 지문인식 기능(FOD) 등의 차별성이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할 것으로 봤다.
중국시장의 수요회복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단말기 보상 프로그램이 판매확대를 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도 2019년형 아이폰에 비슷한 카메라 시스템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문인식대신 안면인식기술을 채택해 생채 인증방식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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