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와 양국간 송금절차 간소화 및 무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체류중인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은 KEB하나은행을 이용해 종전보다 간편하고 낮은 수수료로 본국으로 급여 등을 송금할 수 있다.
또 우즈베키스탄과 거래하는 국내 수출상은 작년 12월 KEB하나은행이 가입한 아시아개발은행의 무역금융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가 발행한 신용장과 관련된 수출대금은 100% 회수를 보장받는다.
조종형 외환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와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에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은행들과 지속적인 협업 확대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5월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아사카은행(ASAKA Bank)과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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