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국지엠은 차세대 준중형 SUV 개발권을 포기할 것이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한국지엠은 8일 연구개발 법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준중형 SUV 개발권을 중국에 넘길 것이란 의혹에 대해 앞서 법인 신설 시 내걸었던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지엠은 앞서 지난해 12월 18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분할 신설 시 산업은행에 향후 준중형 SUV와 CUV 타입 모델을 개발‧생산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지엠은 이 같은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지난해 5월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지엠에 생산 배정 확정된 차세대 준중형 SUV와 새로운 CUV 타입 제품에 대한 글로벌 차량개발을 주도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형 SUV와 CUV 타입 제품에 대한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에서 연구개발과 생산을 할 것이며, 한국의 협력사들은 더욱 많은 부품을 공급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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