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이 카드보드로 지난 2014년 가상현실(VR) 헤드셋 대중화를 앞당겼으나 닌텐도는 이제서야 스위치용 VR 키트를 선보이며 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닌텐도는 소니나 마이크로소프트(MS)와 달리 DIY 카드보드 액세서리 '라보키트'를 사용해 닌텐도 스위치 이용자가 가상현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라보 VR 키트는 80달러로 6개의 다른 동물 모양의 카드보드 키트와 VR 고글, 카메라, 블래스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보자용 VR키트는 40달러로 고글과 블래스터 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라보키트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 정도의 수준이 아니며 닌텐도나 라보가 제공하는 새로운 놀이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스위치도 가상현실을 구현하기에 적당한 게임기는 아니다. 화면크기나 해상도가 VR용으로 적합하지 않아 VR 체험시 쾌적한 느낌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스위치 사용자는 가상현실 게임의 맛을 엿볼 수는 있으나 실제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기기는 힘들다.
라보키트는 닌텐도가 웹사이트을 통해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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