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가 과학기술 제도 보완, 미래기술 확보, 융합산업 경쟁력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꼽았다.
조동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는 11일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소에 첫 출근한 자리에서 "국가적으로 변화가 많은 시기에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책임이 무겁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과기정통부가 추진한 정책을 계승 발전시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조동호 장관 후보는 가장 중점을 둘 정책으로 크게 3가지를 꼽았다.
조 장관 후보는 "과학기술 제도를 좀 더 보완해 성과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수렴해 충실성을 극대화하도록 하겠다"라며, "미래기술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므로, 세계 최초와 최고 미래 기술을 보완해 지금보다 좀 더 내실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융합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야 한다"라며, "이런 부분에 규제완화 정책을 많이 도입해 신산업에서 좋은 성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는 회의를 통해 오는 14일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의 인사청문회 계획서를 채택, 오는 27일 전체회의를 통해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조 장관 후보는 "연구현장에서 일하는 민·관·산·학 연구를 지원하는 분들과 잘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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