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국회가 그동안 미뤄온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법안 처리 및 두 건의 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의사일정에 대한 여야 간사간 협의를 진행한 결과 오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계획서와 KT화재사고에 관한 청문회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27일, KT 화재사고 청문회는 내달 4일 열릴 예정이다.
또 과방위는 오는 21일 오전 과학기술 관련 법안을 심사하는 1소위, 22일 오전 ICT·방송 관련 법안을 심사하는 2소위를 열어 그동안 계류된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단 2소위에서 올라올 법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유료방송시장의 매체간 합산점유율을 정하는'합산규제' 재도입 논의 일정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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