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문서보안 기업 소프트캠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소프트캠프는 지난해 매출 170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5%, 8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198% 늘어나 역대 최대인 1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사업 분야의 고른 매출 성장과 파일무해화(CDR)·비정형 데이터 암호화·외부유입파일 관리시스템 등 신규 사업 매출 증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프트캠프는 올해 문서보안, CDR, 통합메일 보안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일본 중심의 해외 시장 공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신제품 개발과 채널사 증대에 따른 시장 판로 확대도 지속할 예정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2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좋은 성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내부 경영 효율화에 더욱 집중하면서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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