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신한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을 아세안(ASEAN) 지역과 인도로 대상 국가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에 맞춰 관련 국가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컨설팅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지난 2016년 처음 시행한 ‘글로벌 경영 컨설팅’은 그동안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베트남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지금까지 60여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신한은행은 아세안과 인도 지역에도 ▲현지법인·공장 설립 ▲거래처 확보·시장개척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절차, 입지 분석, 시장환경, 노무, 세무 등 관련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의 글로벌 경영 컨설팅팀은 현지 자료에 대한 정확하고 면밀한 분석, 현지 유관기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해당 국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학위를 취득한 글로벌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은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컨설팅 수요를 충족시키고 기업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향후 해외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현지 전문가들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남방 지역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성공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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