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SK브로드밴드(사장 박정호)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대표 박원기)과 함께 공공·민간 클라우드 시장 공동 공략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21일 발표했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과 박원기 NBP 대표는 공공·민간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SK브로드밴드가 출시한 클라우드 PC 서비스와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IaaS) 기반, 공공·엔터프라이즈 시장을 대상으로 한 결합 서비스 제공 및 공동 마케팅 협력, 클라우드 기술 개발 과제 발굴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 PC 시장 공략을 위해 자체 기술을 내재화하고 지난 6일 상용화했다.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공공기관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필요한 필수 보안 인증인 '클라우드 보안 인증' 중 IaaS 인증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11월 국내 SaaS 인증을 획득했을 만큼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성을 검증받고 있다.
양사는 이미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PC 솔루션과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공공 클라우드PC 시장 확장을 진행 중이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외국산 솔루션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는 국내 클라우드 PC 시장에서 클라우드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NBP와의 협력은 국산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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