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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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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로스팅한 원두 7일간 숙성...맛‧향 한 단계 높여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파리바게뜨가 커피 브랜드 '카페 아다지오'의 맛과 향을 한 단계 높인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는 파리바게뜨 커피 연구원들이 브라질 콜롬비아 파푸아뉴기니 등의 싱글 오리진 생두의 장점을 조합해 최적화된 비율로 배합한 커피다. 다크 초콜릿과 당밀, 구운 마시멜로처럼 달콤한 향미와 묵직한 질감, 진한 여운을 갖췄다. 커피의 온도 변화에 따라 다양한 맛의 변화를 느낄 수 있으며 치즈케이크 등 베이커리 상품과도 조화를 이룬다.

파리바게뜨가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파리바게뜨]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는 생두 로스팅 단계부터 차별화를 꾀했다. SPC그룹 로스팅 센터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7일간 숙성시켜 최상의 향을 구현했고, 풍미 유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7데이즈 원두 원칙'을 만들었다. 원두의 포장 단위도 500g에서 250g으로 줄였으며,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해 커피의 생산 이력과 고유의 향미를 확인하는 커핑(Cupping) 등 생두 입고 단계부터 로스팅 후 출하될 때까지 총 20단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가 만들어지는 SPC그룹 로스팅 센터는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 기술이 적용된 스콜라리사의 로스팅 설비를 갖추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 개발 과정에 이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도, 공기 흐름, 열조절 등 로스팅 전 과정을 섬세하게 조정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카페 아다지오 출시 후 파리바게뜨 가맹점의 커피 관련 매출이 1.5배 이상 늘었다"며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를 통해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커피도 가장 맛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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