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국회 둘레길을 따라 열리는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가 다음달 5일 개막한다.
서울 영등포구는 다음달 5~11일 국회 뒤편 여의서로와 한강둔치 축구장 일대에서 제15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여의서로 1.7㎞ 구간에 평균 수령 60년 안팎의 왕벚나무 1천886주와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13종 8만7천여주의 봄꽃이 만개한다. 밤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장으로 꾸며진다.
축제기간 동안 기획공연과 시민참가 공연, 봄꽃예술상단, 그림책 원화전, 봄꽃사진 그림 전시회, 중소기업 박람회, 푸드트럭 등도 즐길 수 있다.
폐막식 ‘고향의봄’은 11일 오후 6시 봄꽃무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리며 마무리된다.
다음달 4일 낮 12시부터 12일 낮 12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 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에서 여의하류 IC 시점부 1.5㎞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구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5천여명을 투입하고 경찰서·소방서·한강사업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의료지원·소방안전·교통안전 등에 신경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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