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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쌈박한 쌈밥' 도시락으로 봄 입맛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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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상추·양배추·쌈무 등 4가지 쌈채소 담아…밥·고기 분리해 렌지업 가능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CU(씨유)가 코 앞으로 다가온 봄을 겨냥해 시즌 한정 상품으로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선다.

CU는 26일 '쌈박한 쌈밥 도시락'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건강한 쌈밥을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대표 쌈 채소인 상추 깻잎은 물론 삶은 양배추와 쌈무까지 추가해 총 4가지 채소로 다양하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채소들을 일괄적으로 대량 구매하지 않고 각 제조센터와 가장 가까운 산지의 공급업체와 개별 계약을 맺어 매일 가장 신선한 재료를 당일 배송받도록 했다.

이 밖에도 아삭한 고추와 흑미밥, 간장불고기를 한 판에 모아 무기질 단백질 탄수화물까지 균형 잡힌 영양을 담은 건강 식단을 완성했다. CU는 고객들이 밥과 고기만 분리해 렌지업할 수 있도록 채소류를 별도 용기에 담는 세심함도 챙겼다.

CU 쌈박한 쌈밥  [사진=BGF리테일]
CU 쌈박한 쌈밥 [사진=BGF리테일]

앞서 CU는 봄 시즌 딸기 샌드위치 '우쥬베리미 샌드위치', 여름 시즌 장어·인삼 등을 넣은 '민물장어 도시락', 명절 한정 '한우 간편식 시리즈' 등 시즌 한정 상품들을 꾸준히 출시해왔다.

CU가 이러한 시즌 한정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최근 새로운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더욱 커지면서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이벤트성 상품들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생생한 계절감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준휘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상품 기획자는 "예전보다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면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거나 24절기에 맞춘 시즌 한정 간편식들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지역 특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맛과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간편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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