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4차 산업혁명 ICT 유망기술 및 혁신성장 선도기술 분야 등 기술 선도국에서 연구·교육 경험 습득을 통한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의 '위탁교육형' 파견학생을 오는 29일부터 4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위탁교육형 과정은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 해외 유수대학에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과 최신 기술 습득을 위한 해외 파견교육 과정이다. 과기정통부에서는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최고 대학인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CMU)을 선정, 협력 추진한다.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CMU)에서는 과기정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내 석·박사생을 위한 인공지능(AI)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우수학생 30명을 선발해 오는 8월부터 6개월간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해당 교육과정에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컴퓨터비전 등 이론 과목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프로젝트 기획, 개발, 시연 등 인공지능(AI) 이론을 실제 응용·적용하는 프로젝트 수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 동일한 과정에는 카네기멜론 대학(CMU) 소프트웨어연구소를 중심으로 CS학과, 머신러닝학과, 언어 기술연구소의 소속 교수·연구진이 직접 참여한다.
컴퓨터공학, 통신공학, 전자공학, 수학, 통계학 등 ICT 관련 전공 한국 국적의 국내 석·박사생 중 현지 수업에 참여 가능한 영어 구사능력, 학습 역량을 갖추고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파견학생 모집 공고 및 선발 절차 등 상세정보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석·박사생은 4월 29일까지 신청서 및 지도교수 추천서 등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선발 일정은 5월 중 1·2차 선발전형(수학시험 및 인터뷰 등)을 거쳐 6월 중 최종 파견인력을 선발하며 비자발급 등 절차를 거쳐 8월 3주부터 본격적인 해외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견인력 교육비, 체재비 등을 정부에서 지원하며 교육 이수 후에는 카네기멜론 대학(CMU) 교육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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