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29일 서울 구로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속 성장과 글로벌 게임사로의 도약을 주주들에게 약속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넷마블의 대내외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았지만, 경영환경이 어려울수록 단기적 실적보다는 중장기 성장을 위해 긴 호흡을 가지고 경쟁력 있는 게임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상반기부터 일곱 개의 대죄, BTS WORLD 등 신작 게임을 출시하고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해외 진출이 예정돼 있는 만큼 그간 넷마블의 노력이 의미있는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 넷마블은 약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 넷마블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글로벌 게임회사의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213억원, 영업이익 241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제8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 총 7건의 의안도 모두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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