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국내 금융사의 혁신서비스를 실험하는 핀테크랩이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는 허브로 자라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최종구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우리은행 한화금융센터에서 열린 디노랩 개소식에 참석해 "디노랩을 비롯한 금융권의 핀테크랩을 통해, 금융권과 핀테크가 협력적 경쟁관계(coopetition)를 구축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핀테크 발전을 통해 국내외 투자유치도 이끌어내야 한다는 진단이다.
최 위원장은 "핀테크의 혁신적 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 금융회사의 높은 고객 신뢰와 네트워크, 안정적인 시스템이 결합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도 이끌어내는 핀테크 허브(Hub)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손 회장은 "디노랩 입주 기업들에게 업무공간과 오픈 API, 클라우드를 활용한 테스트베드 환경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핀테크 랩이란 핀테크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상용화되기까지 사업성검토, 법률상담, 자금조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 조직을 칭한다.
현재 금융지주(2개사), 은행(4개사), 보험(1개사)에서 7개의 핀테크 랩을 운영중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