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BMW그룹코리아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관련 리콜을 94%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BMW그룹코리아에 따르면 4일 자정 기준 1차 리콜 대상 10만6천여대 중 10만2천468대의 작업을 완료했고, 지난해 11월말 시작한 2차 리콜은 6만5천여대 중 5만9천987대를 완료, 전체 94% 리콜 이행률을 기록했다.
리콜 전담센터뿐만 아니라 딜러사 영원사원까지 나서 리콜 완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게 BMW코리아 측 설명이다.
또 렌터카 업체, 리스사, 중고차 매매단지 등 40여개 관련 회사들에게 협조를 구해 리콜 예약을 적극 유도하고 있으며, 서비스센터 방문이 힘든 고객들을 위해서는 요청 시 직원이 직접 차량을 픽업하고 작업 완료 차량을 다시 전달하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리콜을 받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와 문자메시지, 우편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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