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컴시큐어(대표 노윤선)는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기업 비트퓨리와 손잡고 블록체인 분석 솔루션 사업에 나선다.
한컴시큐어는 비트퓨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비트퓨리의 블록체인 분석 솔루션 '크리스탈(Crystal)'의 국내 영업권을 확보했다고 4일 발표했다.
크리스탈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온프레미스(사내설치형)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블록체인·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법 활동을 예방을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비트퓨리는 크리스탈을 통해 랜섬웨어·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등 암호화폐 공격에 대한 다양한 분석 사례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한컴시큐어 관계자는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으로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보안‧소프트웨어부터 자체 플랫폼, 거래 분석 솔루션까지 블록체인 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마리나 카스토바 비트퓨리 그룹 크리스탈 부문 CEO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 기반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크리스탈의 강력한 분석과 연구를 지원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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