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포스코건설이 굵직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남양주 일대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5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2지구에 공급하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의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0개동으로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59A㎡ 253세대 ▲59B㎡ 32세대 ▲75A㎡ 54세대 ▲75B㎡ 218세대 ▲84A㎡ 381세대 ▲84B㎡ 215세대로 구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는 타입별 4베이와 알파룸,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전용면적 이상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인공지능 AI 플랫폼인 카카오 i(Kakao i)의 카카오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 안에 있을 때는 스마트 스피커인 카카오 미니를 통해 음성으로, 집 밖에 있을 때는 카카오홈 앱 또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아파트내 사물인터넷 및 냉난방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해 공동현관출입문에 다가서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호출되며 해당층을 자동으로 눌러준다.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낯선 사람을 감지해 알려주는 동체(動體) 감지기를 설치해 입주민들의 보다 안전한 생활을 보장한다.
또 초미세먼지 제거기능을 갖춘 청정환기 시스템을 빌트인 옵션으로 제공하고, 공기가 흐르는 통로인 덕트는 특허상품인 향균 황토 재질로 설치해 실내 대기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유지한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부평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있고, 도보 거리에 진접중학교가 있어 안전한 통학 여건을 자랑한다. 홈플러스, 이마트, 진접도서관과 국립수목원 광릉숲, 왕숙천이 단지 인근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덤으로 갖췄다.
또 2021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진접선이 개통되면 당고개까지의 소요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약 14분으로 40여분 줄어들게 된다.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공사가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며 GTX-B노선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서울접근성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말에는 인근 왕숙지구가 3기 신도시 예정지로 선정돼 신도시의 풍부한 인프라를 공유하면서도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저평가되어 온 지역의 가치가 개발호재들을 통해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상품과 입지적 장점 외에도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비규제단지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서 자유롭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자택과 세대주 여부와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 그리고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하다.
3.3㎡당 분양가는 817만원에서 926만원으로 지난해 남양주의 평균 분양가가 1천189만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이다. 단지는 9일 특별공급, 10~11일 1·2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17일 당첨자 발표, 이달 29일~내달 1일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구리시 인창동 266-1번지에 마련된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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