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보험사에 금융접근성 제고와 혁신금융 책임 강화를 주문했다.
5일 윤석헌 원장은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에서 열린 'FSS SPEAKS 2019'에 참석해 "외국계 금융사가 금융포용과 책임혁신의 관점에서 한국 금융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금융포용을 통해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며, 나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금융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설명회는 올해 국제 금융시장 전망을 진단하는 한편 금감원의 외국계 금융사 감독과 검사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Ⅰ에서는 2019년도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감독‧검사 방향, 핀테크 산업 발전현황, 활성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모건스탠리의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과 금융혁신 발전현황, 리스크요인과 경감 노력 등이 전달됐다.
세션Ⅱ에서는 은행, 보험회사, 금융투자회사 등을 대상으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세부적인 금융감독·검사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치렀다.
금감원은 외국계 금융사 대상 FSS SPEAKS를 매년 운영하겠다고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원활한 소통을 위한 행사인 외국계 금융회사 CEO 간담회도 연내 3~4차례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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