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핀테크 업계와 전통 금융사의 상생을 강조한 가운데,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핀테크 등 혁신기업에 2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8일 최종구 위원장은 서울 양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열린 혁신캠퍼스 출범식에 참석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가 상생의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NH디지털혁신캠퍼스가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가 한 공간에서 동고동락하며 시너지를 창출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 위원장과 김 회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김대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핀테크 랩이란 핀테크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상용화되기까지 사업성검토, 법률상담, 자금조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 조직을 칭한다.
현재 금융지주(2개사), 은행(4개사), 보험(1개사)에서 7개의 핀테크 랩을 운영중이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디지털R&D센터와 핀테크혁신센터를 합한 공간으로 33개 스타트업이 1기 입주 대상이 됐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자문위원회 운영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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