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이 카드업계가 요구해온 부가서비스 축소와 레버리지 비율 확대 등의 검토가 뒤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9일 김덕수 여신협회장은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카드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 참석한 직후 기자와 만나 "가맹점수수료 축소 해소방안에 대해 카드업계가 여러 제안을 했는데 (금융당국이) 많이 들어줬다"면서도 "다만 핵심이 부가서비스 축소 내지는 레버리지 비율 확대 등 2가지인데 이에 대한 결정이 추후로 미뤄졌다"고 말했다.
앞서 카드업계는 신용카드 할인·포인트 적립 등 부가 서비스 의무 유지 기간(3년) 축소와 레버리지(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한도) 비율 확대 등을 당국에 요구한 바 있다.
김창권 롯데카드 사장도 "데이터 사업 개방 등 다양화 방향으로 가는 것은 맞지만, 법도 바뀌어야 하는 등 아직 시작단계로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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