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전년 대비 100명 늘어난 1천100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올해 전체 채용 규모를 1천100명까지 확대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할 계획이다. 계열사별 채용 규모는 우리은행 75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171명, 기타 계열사 182명 등이며 우리은행의 상반기 일반직 채용은 이달중 진행할 예정이다.
지주사 체제 전환 첫해를 맞은 우리금융그룹이 혁신성장기업 등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채용 확대로 우수한 청년인재 고용 확대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할 전망이다.
또 우리금융은 특성화고 출신 취업준비생들이 안정적인 취업 성공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특성화고 출신 인재들에게도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우수인재 확보 및 일자리 지원과 별도로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 1월 비정규직 직원 250명 중 72%인 180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한 바 있다.
우리금융 채용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규모를 전년보다 100명 늘렸다”며 “일자리 창출 분위기가 금융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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