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지난해 매출이 2017년에 비해 80%가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도 매출이 1천8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7.5% 성장한 수치다.
이 회사는 특급 호텔을 비롯해 고급 리조트, 풀빌라 펜션 등 프리미엄 숙소 예약과 지난해 여름 첫 선을 보인 레저·액티비티 부문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는 지난 2015년 이후 연 평균 8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89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0.9%포인트(P) 개선했다. 지난 여름 성수기 이후부터 연말까지 월 단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손실률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영업손실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인재 채용을 비롯, 글로벌 사업 진출, 레저∙액티비티 사업 확대, 인공지능 등 R&D 고도화 등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및 기업 인수, 고객 마케팅 혜택 강화 때문"이라며 "올해에도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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