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LG유플러스가 KT에 이어 5세대 통신(5G) 데이터 무제한요금제에 있던 하루 데이터 사용량 상한을 없앴다.
11일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데이터무제한 요금제 관련 하루 50GB 데이터 사용 상한을 없앤 이용약관을 재신고 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5G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며 이용약관에는 관련 제한을 둔 바 있다.
가입자가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경우, 서버 또는 임시저장장치로 사용하는 경우, 약정한 수 이상의 단말을 연결해 이용하는 경우, CCTV나 M2M장비로 이용해 일반 사용자의 네트워크 품질저하가 발생하는 경우, 2일 연속으로 하루 50GB를 초과해 사용하는 경우 등에 한해 서비스 제한을 명시한 것.
그러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이용 제한을 뒀다는 이유로 소비자 불만이 거세지면서 이를 삭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KT도 유사한 이용제한 규정을 뒀다가 논란이 되자 지난 9일 이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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