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식 이튿날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오전부터 이어졌다.
13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오전 9시 15분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혼자 방문해 5분 정도 머무르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장례식장을 떠났다.
9시 59분께는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암이사가 빈소를 찾아 "이렇게 허무하게 가실 줄 생각도 못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0시 35분께 빈소에 방문했다. 김 회장은 "안타깝다"며 애도를 표한 후 유족들을 위로했다.
전날에도 조 회장의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재계 인사로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황창규 KT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정계 인사로는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등이 방문했다.
조 회장의 장례는 5일장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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