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가 8일 별세한 고(故) 조양호 회장에게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애도를 표했다.
김연아는 이날4일 오후 3시 3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특실1호에 마련된 조양호 회장 빈소를 찾아 약 5분간 조문을 마치고 돌아갔다.
김연아는 조문 후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 했다. 대신 소속사를 통해 조양호 회장에 대한 감사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했다.
김연아는 "타계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고 안타까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조양호 회장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 "평창올림픽 유치위원장으로서 올림픽 유치를 위해 헌신했다"며 "고인과 아프리카 토고와 더반에 함께 갔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마지막으로 "평창올림픽 유치 이후에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 많이 애쓰신 걸로 알고 있다"며 "한국 동계스포츠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에게 감사드리고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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