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SK증권은 1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에서의 성장 등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37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전영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의 중국 화장품은 고단가 신규라인 확대 효과와 기존 브랜드 매장 확대 효과, 점당 매출액 증가 효과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후' 브랜드는 현재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2019년 럭셔리브랜드 후와 '숨'의 지속적인 오프라인 출점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향후에도 LG생활건강의 중국 현지의 럭셔리 브랜드 매출 비중은 90% 이상을 유지하며 마진폭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화장품의 경우, 인바운드 회복으로 면세점 채널 내 규제 리스크가 큰 따이공 비중이 축소되고, 관광객 비중이 늘어나며, 실적의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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