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세포라 코리아는 오는 10월 24일 강남구 파르나스몰에 국내 첫 매장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진출을 통해 세포라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해외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고 전 세계의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뷰티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세포라 코리아는 파르나스몰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서울 내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6개 매장, 2022년까지 13개 매장을 오픈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포라 코리아는 프레스티지 제품 라인업,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혁신적인 매장 경험,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옴니 채널(Omni-Channel)을 통해 새로운 뷰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객의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찾도록 돕는 뷰티 어드바이저는 모든 브랜드를 아우르는 뷰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세포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점 브랜드와 세포라 자체 개발(PB) 브랜드 '세포라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바디와 헤어를 포함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세포라 코리아는 국내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의 역할도 수행한다. 34개국에 진출한 세포라의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잠재력 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고 한국의 뷰티 트렌드를 전파하며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벤자민 뷔쇼 세포라 아시아 사장은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시장에 세포라를 소개하게 돼 매우 설레고 기쁘다"며 "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세포라가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국내외 뷰티 트렌드가 교류하는 통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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