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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화웨이 '메이트X'보다 가벼워…무게 26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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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두께는 더 두꺼워…최대 17mm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두께·무게 등 상세 스펙이 추가로 공개됐다.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와 비교하면 두께는 다소 두껍지만, 무게는 더 가볍다.

1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얇은 부분은 15.5mm, 두꺼운 부분은 17mm다. 이에 벌어진 틈은 1.5mm다. 펼쳤을 떄는 6.9mm의 두께로, 힌지 부분 프레임까지 포함하면 7.5mm다.

 [출처=삼성전자]
[출처=삼성전자]

'메이트X'에 비하면 두께가 다소 두껍다. 지난 2월 리처드 유 화웨이 최고경영자는 '메이트X'의 두께가 펼쳤을 때 5.4mm, 접었을 때 11mm라고 주장했다.

무게는 263g이다. 198g인 갤럭시S10 5G에 비해 다소 무겁지만 295g의 '메이트X'보다는 가볍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갤럭시 폴드' 공개 당시 카메라·AP 등 상당수 스펙을 공개했지만 무게나 두께 등은 알리지 않았었다. 이날 미국 출시를 약 열흘 앞두고 이 같은 스펙들도 전부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기본 구성품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포함시켰다. 이외에 데이터 케이블, 여행용 어댑터, 분리 핀, USB 커넥터(otg), 아라미드 섬유 커버 등이 있다. 단 국가나 모델마다 구성품이 달라질 수 있다. 배터리는 4천235mAh다.

한편 '갤럭시 폴드'는 5월 중순경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모델은 5G(5세대 이동통신)를 지원한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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