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해태제과는 국내 최초의 자두 아이스바 '아이스쿨 자두'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여름 과일의 대표 주자인 수박과 포도, 멜론, 딸기 등 많은 과일이 아이스크림으로 나왔지만, 적은 국내 재배량과 보관과 가공이 까다로워 자두 아이스크림은 나온 적이 없었다. 해태제과는 자두 세계 최대 생산지인 칠레산 자두를 활용해 공급 문제를 해결했다.
'아이스쿨 자두'는 자두 농축 과즙을 8% 함유해 생과일의 새콤달콤하고 진한 맛을 살렸다. 고온건조한 고산지대에서 재배돼 당도가 2배 이상 높은 칠레산 자두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제조했다.
또 수확 즉시 착즙한 원물을 사용해 신선함을 살렸으며, 뒷맛을 위해 달콤한 사과 과즙을 함께 함유해 더 개운한 신맛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인공감미료 사용을 최소화해 열량은 국내 빙과류 중 최저 수준인 50kcal로 낮췄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가벼운 디저트 하나도 고급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제품"이라며 "그간 시도한 적 없던 자두를 넣은 생과일 아이스바로 선택의 폭은 넓히고, 웰빙 디저트로 품질은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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