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정부가 25일 강원 산불 지원, 미세먼지 대책 등이 담긴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추경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타이밍이 관건"이라며 "추경을 신속히 편성해 이달 25일까지 국회에 제출하고 정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국회 심의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번 추경은 미세먼지 등 국민 안전 강화와 선제적 경기 대응을 통한 민생경제 긴급 지원이라는 두 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미세먼지 등 국민 안전과 관련해 수송·생활㉰산업 등 배출원별 배출량 감소, 다중이용시설 공기청정기 설치, 과학적 측정·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강원 산불 등 대형 재난에 더 체계적으로 대응하도록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 노후 철도·도로 등 안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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