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군 복무기간 동안 프리미엄급 단말기를 무상으로 이용하고 월마다 데이터 10GB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이 나왔다.
CJ헬로(대표 변동식)는 단말기 무상대여 프로그램·전용요금제 등 사병전용 '모바일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단말기 무상대여 프로그램은 복무기간 동안 무료로 프리미엄 단말기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약정기간이 없어 원하는 기간 동안 사용하다 위약금 없이 반납하면 돼 복무기간이 한정돼 있는 사병들에게 적합하다.
단말기가 싫증날 땐 언제든 수시로 교체가 가능하고, 제대 이후에도 원하면 사용을 이어갈 수 있다. 단말기 구입비용이 들지 않고 통신비만 내면 된다. 아이폰7+, 갤럭시S8+, 아이폰7 등 다양한 프리미엄급 '헬로리퍼폰' 단말기를 선택할 수 있다.
사병 전용요금제는 월 2만5천850원에 음성 100분·문자 100건·데이터 10GB를 제공한다. 데이터를 다 썼다면 400Kbps의 전송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가족·친구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요금제도 있다. 요금이 월 5만8천850원에 음성 100분·문자 100건·데이터10GB가 기본 제공되고, 원포유가 제공하는 '그린비' 앱을 통해 620분간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용요금제에 가입한 사병에게 게임 '모두의 마블'의 다이아를 지급한다. 12개월간 매일 50개씩 1만8천다이아(180만원 상당)를 받을 수 있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현역 병사들도 병내에서 자기계발을 지속하기 위해 고용량 데이터 등 프리미엄 모바일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사병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사회와의 단절감을 좁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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