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인기 만화 '도라에몽'이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된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와 라인 주식회사(대표 이데자와 타케시)는 라인 게임을 통해 서비스 예정인 도라에몽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운영에 대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쌓아온 개발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캐릭터 도라에몽의 모바일 게임 개발을 담당하며, 라인 게임은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우수한 이용자 기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연내 일본에서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도라에몽은 1970년 후지코. F. 후지오 작가가 집필한 단편 어린이 만화에 처음 등장한 이래 지금까지 1천여개가 넘는 에피소드로 제작됐다. 현재까지 해당 캐릭터 관련 작품의 세계 누적 판매 부수는 1억7천만 부를 넘는다.
권미진 카카오게임즈 프렌즈게임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게임사 최초로 일본의 국민 캐릭터인 도라에몽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며 "양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개성 있는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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