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한화테크윈이 무인매장 사업 확대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은 23일 한화테크윈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무인매장 사업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개발하고, 리테일 분야 무인매장 외 신기술 기반 신규 시너지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유통 네트워크 구축, 영업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무인결제기(SCO) 개발을 위한 시장 규모, 타깃 고객층 분석, 투자 계획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프로토타입을 개발·파일럿 구축 등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향후에는 이미지 판독을 기반으로 하는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무인매장 핵심 솔루션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스마트 스페이스 사업 확대를 위해 유통을 시작으로 금융, 자동차 등 비유통 산업에서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신기술 기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양사는 우선 무인매장 솔루션에 관한 관심이 높은 국내 유통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한화테크윈의 해외 영업망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하기로 했다.
이경배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 대표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생활문화 분야 IT경쟁력과 한화테크윈이 보유한 영상보안 솔루션 등을 결합해 경쟁력을 갖춘 무인매장 솔루션, 무인결제기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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