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CJ ENM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는 파트너 창작자 1천400개 팀의 채널을 30가지 유형으로 분석한 결과 게임플레이를 다루는 창작자 채널이 16.8%(235개 팀)로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마니아층이 탄탄한 게임플레이 분야에 이어 일상 생활을 담아 다양한 소재를 녹일 수 있어 콘텐츠 응용 가능성이 높은 브이로그(Vlog)가 10.5%(141개 팀)로 2위에 올랐다. K-팝 댄스 등을 다루는 채널 8.3%(117개 팀), 예능 7.6%(106개 팀)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튜토리얼 분야가 6.7%(94개 팀)로 뒤를 이었다.
이번 유형 분석은 1인 창작자와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업계의 성장에 따라 6가지 장르로 나누었던 기존 분석에서 보다 세분화 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아 티비는 2017년 7월말 기준 1천300개 팀의 파트너 채널을 게임·푸드·뷰티·엔터테인먼트·키즈·음악까지 6가지로 분야로 분석해 공개했다.
당시 ▲게임(375개, 28.8%) ▲엔터테인먼트(238개, 18.3%) ▲키즈(182개, 14.0%) ▲뮤직(180개, 13.8%) ▲뷰티(175개, 13.5%) ▲푸드(150개, 11.5%)로 집계된 바 있다.
개별 채널당 구독자 수가 많은 분야는 글로벌 시청 비중이 높은 키즈 및 음악 관련 장르로 나타났다. 이를 세분화 하면 색감과 그래픽이 강조된 애니메이션 분야는 평균 119만명이 구독해 1위에 올랐다. 평균 102만 명이 구독한 키즈상황극이 2위, 평균 47만명이 구독하는 댄스 채널은 3위로 분석됐다.
오진세 CJ ENM 다이아 티비 MCN사업국장은 "상세 분석을 통해 기존 장르가 세분화 된 콘텐츠 자체의 틈새 시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최근에는 뷰티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 등 초월한 콜라보레이션 콘텐츠와 컨버전스 등이 더욱 활발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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