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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제주 햇마늘' 판매…알싸한 맛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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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탓에 상품 출하량 늘어…전년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봬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마트가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전 점에서 올해 첫 수확한 '제주 햇마늘'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주 햇마늘'은 천혜의 자연환경 더불어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는 제주도에서 생산된 것으로, 일반 마늘 대비 알은 작지만 맵고 알싸한 맛이 특징인 '남도종' 마늘이다. 롯데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제주 햇마늘(1망, 30입)'을 1만3천500원에 판매한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마늘은 '난지형'과 '한지형'으로 나뉜다. '난지형' 안에서도 '남도종'과 '대서종' 두 품종으로 구분된다. '대서종'은 크기가 크고 맵지가 않아 생식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남도종'은 '대서종'보다 크기가 작고, 향과 매운 맛이 강해 다진 마늘, 요리용으로 쓰인다.

 [사진=롯데마트]
[사진=롯데마트]

올해 마늘은 겨울철 온화한 기후로 인해 생산량이 늘어 가격 동향은 전년 대비 저렴해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피마늘(난지, 10kg)'의 올해 4월 24일 기준 가격은 5만1천 원으로 전년 5만7천486원 대비 11.3% 가량 저렴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 MD(상품기획자)는 "올해 첫 출시된 '햇마늘'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며 "최근 따뜻한 기온으로 예년 대비 일주일 가량 먼저 선보이는 햇마늘을 롯데마트에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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