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현대렌탈케어가 건조기·세탁기 대용량 트렌드에 팔을 걷어붙였다. 삼성전자의 대용량 제품들에 대한 렌털 판매를 개시한 것이다.
현대렌탈케어는 신형 삼성전자 의류건조기와 드럼세탁기를 렌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삼성 그랑데 의류건조기 2종(모델명 DS-14B, DS-16S/B)과 삼성 애드워시 드럼 세탁기 1종(모델명 WS-19S/B)이다.
그랑데 의류건조기는 각각 건조용량 16kg, 14kg 제품이다.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방식이 탑재됐다. 해당 제품은 삼성전자가 내놓은 건조기 중 가장 대용량 제품으로, 건조기 대용량 트렌드 속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 애드워시 드럼 세탁기는 19kg 대용량 세탁기다. 한달간 사용할 수 있는 세탁 세제와 유연제를 채워 넣으면 세탁량에 따라 정량의 세제가 자동으로 투입되는 '세제 자동 투입+'기능과 일반 세탁기보다 2.5배 빠르게 빨래에 세제가 흡수되게 하는 '버블테크' 기능 등을 갖췄다.
의류건조기와 세탁기의 의무 사용기간은 48개월이며, 사용기간 동안 삼성전자가 무상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별 렌털료는 삼성 그랑데 의류건조기 14kg 모델은 4만3천900원, 16kg 모델은 실버 색상이 4만8천900원, 블랙 색상이 4만9천900원이다. 애드워시 드럼 세탁기는 실버 색상이 3만8천900원, 블랙 색상이 3만9천900원이다.
현대렌탈케어 제휴 신용카드인 '현대큐밍 하나카드' 고객(신규 발급 고객·기존 고객)은 전월 3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렌털료가 월 1만3천원 할인되며, 여기에 현대백화점카드를 신규 발급 받은 고객은 전월 1만원만 이용하면 24개월간 추가로 월 5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렇게 모든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월 최대 1만8천원을 할인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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