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28일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정치권 논란의 핵으로 떠오른 ‘패스트트랙’ 문제와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 사보임 이슈로 촉발된 국회 여·야간의 난장판 충돌과 관련해 토론을 펼친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한다.
지난 23일 바른미래당 의원총회로 시작된 선거법 개정안 등을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문제를 두고 여야 간 정면충돌이 벌어졌다. 25일에는 오신환 의원에 대한 사보임 허가 문제를 놓고 몸싸움과 회의장 점거, 감금 등 여야 간의 극한대립이 발생하며 이른바 ‘동물국회’의 악몽이 재현됐다.
사보임 문제로 큰 진통을 앓던 바른미래당은 결국 사개특위 위원을 오신환·채이배 의원에서 권은희·임재훈 의원으로 교체했다. 이에 대해 하태경 의원은 “(오 의원 교체는) 미리 알고 있었지만 권 의원은 사전 이야기도 없이 강제사퇴를 당했다”며 위원 교체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이어 “동료 의원에 대한 에티켓이 없는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강훈식 의원은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함께 합의한 일정으로 신의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김관영 원내대표로선 불가피한 결정으로 해석된다”고 의견을 더했다.
반면 장 변호사는 “자유한국당을 소외시킨 것은 아니다. 자유한국당이 나머지 4당을 따돌린 것”이라며 “작년 연말에 여야 5당 합의된 내용과 정반대의 합의안을 내놓은 (한국당) 행보를 보면 의회주의 부정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하 의원은 “선거법은 특수케이스로 상대가 몽니를 부리더라도 이런 식으로 강행하면 안 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날 오후 9시 30분 채널A ‘외부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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