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암호포럼은 국가정보원 후원으로 '2019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올해 4년째에 접어든 이 사업은 대학의 암호기술 인식을 높이고 암호인력 양성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암호 동아리는 고려대(세종) 'KoRec', 한양대 'HUCC', 서울대 'SNUCRYPTO', 청주대 '시프라', 한성대 'Quantum Ant', 세종대 'SSG', 국민대 'CaS', 성신여대 'ConSeQ' 등 총 8개다.
각 동아리는 연구활동비 300만원과 암호포럼 주관 암호교육 및 워크숍 참여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연간 활동을 평가해 우수 동아리에는 상장과 격려금을 수여하며, 최우수 동아리는 내년까지 지원이 연장된다.
심원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KISA는 매년 새로운 암호동아리를 지원해 암호에 관심있는 많은 대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 암호동아리가 5세대통신(5G) 핵심기술인 암호기술 분야 인재양성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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