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에어부산은 지난달 30일부터 서울에서 근무할 영업관리 경력직 채용 공고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17일까지 에어부산 채용 사이트를 통해 서류접수를 실시, 이후 채용 과정을 거쳐 7월 입사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인천 진출을 위한 첫 준비작업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태근 대표이사는 올해 정기주총에서 새로운 10년의 먹거리를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 인천 진출을 발표했다.
에어부산은 그간 김해공항과 대구공항에서만 국제선을 운행했다. 현대 국내 LCC 중 인천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지 않은 항공사는 에어부산이 유일하다.
에어부산은 영남권 시장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10년간의 안전운항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수도권 지역까지 진출, 외연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이번 인재 채용과 한·중 항공 운수권 배분이 에어부산의 성공적인 인천 진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도권의 좋은 인재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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