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맞벌이부부와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돌봄시설을 열었다.
LH는 2일 대구시 남구 대명9동에 위치한 'LH 행복꿈터 에덴지역아동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LH 행복꿈터 지역아동센터 설립 지원사업은 2013년 LH와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인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의 협약 체결을 통해 시작됐다. 공공임대주택의 지속적인 공급과 맞벌이가정 증가에 따른 입주 아동의 방과 후 돌봄시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에 개소한 에덴지역아동센터는 LH의 37번째 행복꿈터로 대구시 남구지역의 한 노후지역 아동센터를 리모델링해 설립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 사회복지법인 우봉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아동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LH는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올해 4개소의 행복꿈터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아동센터 설립 지원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성공적인 지역아동 복지모델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영욱 LH 총무고객처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 단장한 지역아동센터가 지역 내 어린이들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 차원을 넘어 지역주민들이 화합하고 이웃 간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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