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4일 동행(同行)의 의미를 담은 '고. 투게더(GO. Together!)'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롯데월드타워는 이날 저녁 8시부터 사전불꽃행사로 타워 주변 석촌호수를 활용한 뮤지컬 불꽃쇼를 연출한다. 저녁 8시30분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에서는 롯데월드타워에서 불꽃과 레이저조명을 활용한 불꽃쇼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두 차례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에서는 수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리며 잠실 일대 교통과 도보이동이 마비된 바 있다. 이에 롯데월드타워는 인근 혼잡함을 해소하고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한 장소에서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서울 시내 불꽃축제 명소를 추천했다.
롯데월드타워는 공식 페이스북과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전용 앱을 통해 서울 곳곳 잠실 일대를 벗어나 가족, 연인 단위로 타워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는 명당을 소개했다.
또 롯데월드타워와 거리 상으로 가장 가까운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과 잠실 한강공원부터 광진교, 뚝섬유원지, 잠실대교 북단, 매봉산 팔각정, 아차산, 대모산 등 조망이 좋은 장소와 함께 편의를 위해 교통편도 안내했다.
또 현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SKT는 이날 옥수수(oksusu) 플랫폼에서 롯데월드타워 불꽃쇼를 5GXVR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롯데월드타워는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잠실역과 석촌호수 일대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구역별 상황실 9개소와 안내소 7개소를 운영함으로써 관람객의 안내와 안전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날 오후 5시부터 롯데월드타워 반경 80m를 완전 통제하고 안전관리요원, 자체지원인력, 경호인력 등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이날 잠실역은 대규모 인파로 인한 심각한 혼잡이 예상된다"며 "주변에 위치한 2호선 잠실새내역, 잠실나루역, 8호선 석촌역, 몽촌토성역, 9호선 송파나루역, 한성백제역에 하차해 안내요원의 안내를 받아 불꽃쇼 관람을 위한 장소로 이동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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